[리얼미터]文대통령 지지율 71.5%..지방선거 후 2주째 하락

6월4주차 주간집계
전주보다 3.9%포인트 내려
민주당 49.6% 한국당 17.9% 기록
  • 등록 2018-07-02 오전 9:30:04

    수정 2018-07-02 오전 9:30:04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하락한 71.5%로 집계됐다. 6·13 지방선거 이후 김종필 전 총리 훈장 추서논란, 청와대 참모진 개편 등으로 2주 연속 하락하는 추세다.

2일 리얼미터가 6월 4주차 집계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3.9%포인트 내린 71.5%를 기록했다. 지방선거 이후 하락하는 추세지만 4월 4주차부터 10주연속 70%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세부적으로는 충청권, 50대와 60대 이상, 한국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하락폭이 컸고, 수도권과 호남, 30대와 20 대,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49.6%(↓4.5%포인트)로 6·13 지방선거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3월 1주차(48.1%) 이후 4개월 만에 40%대로 떨어졌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7.9%(↑1.2%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4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상승했다.

아울러 정의당의 강세가 이어졌다. 9.4%(↑1.4%p)로 5주 연속 상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바른미래당은 6.2%(↑1.1%p), 민주평화당은 2.3%(↓0.7%p)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6월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총 유권자 5만237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이 응답을 완료해 4.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 (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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