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에너지음료 몸에 좋은 성분 하나도 없어"

에너지음료, 소비자에 좋은 성분 찾기 힘들어
고농도 카페인만 '가득'
  • 등록 2013-01-03 오전 11:35:15

    수정 2013-01-03 오전 11:35:15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최근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의혹이 받아온 에너지 음료의 성분이 몸에 좋은 것이 거의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에서 에너지 드링크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음료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지만 여러 분석결과 음료 성분은 소비자에게 좋을 것이 거의 없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미국에서는 각종 에너지 음료가 100억 달러(약 10조6390억원) 넘게 팔렸다. 이미 아이스티나 게토레이와 같은 스포츠 음료 시장을 넘어섰다.

특히 밤을 새며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겐 에너지 음료가 필수품으로 여겨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에너지 음료를 마신 후 10여명이 사망해 식품 안전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미국식약청(FDA)은 현재 에너지음료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NYT는 에너지 음료의 성분은 FDA 조사 결과에 관계없이 소비자에게 좋을 것이 거의 없음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음료 제조업체들은 자신들의 제품이 단순히 카페인을 통해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제조공법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NYT는 분석 결과 에너지 음료는 다른 성분이 아닌 다량의 카페인이 들어있어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