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뒤 장중 1%대 하락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7.66포인트(1.17%) 내린 2330.0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71.55로 전 거래일보다 14.53포인트 오르며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4억원, 403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은 137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32%)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화학, 철강및금속, 전기가스업, 기계, 운수장비가 2%대 하락 중이다. 의료정밀, 섬유와의복, 운수창고, 유통업 등도 1%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는 각각 3.09%, 2.95% 내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2.92% 빠지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각각 3%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