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5만 스포츠클럽 육성…생활체육참여율 70%까지”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스포츠진흥 기본계획 논의
선수 경기력 향상 및 스포츠산업 국가성장동력으로 성장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점검…“이중 삼중 점검·대응”
  • 등록 2023-12-20 오전 10:20:42

    수정 2023-12-20 오전 10:20:42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5만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시설 건립을 지원할 것”이라며 “2028년 국민의 생활체육참여율을 70%까지 높이겠다”고 20일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자료 = 이데일리DB)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주재,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기본계획은 스포츠 참여와 경쟁력을 확대하고 세계 7대 스포츠강국 진입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는 “일상에서의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5만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230여개소인 국민체육센터를 유아친화형, 장애인형 등으로 다양하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5년 뒤 국민의 생활체육참여율을 7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꿈나무-청소년-후보선수 등 단계별로 지원 종목을 확대하고,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첨단스포츠 과학센터 등 훈련시설도 확충한다”고 설명했다. 또 체육인복지재단 설립 등을 통해 체육인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스포츠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키우고, 글로벌 스포츠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스포츠 기업을 종합지원하는 K-스포츠산업 메가허브를 조성하고, 융자 확대, 인력 양성 지원 등을 통해 2028년 스포츠산업 규모를 105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그는 “대회가 1월에 개최되는 만큼 폭설, 혹한, 안전사고, 전염병 등은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조직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미흡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문체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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