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長 진단)대우 홍성국 "3분기 1500까지 갈 것"

"시장 리스크 감소로 유동성 장세 촉발"
"물가 오르면 연말쯤 다시 하락할수도"
  • 등록 2009-04-10 오후 2:01:48

    수정 2009-04-10 오후 2:01:48

[이데일리 한창율기자]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사진)은 10일 "시장 리스크 감소가 구체화되고, 유동성 장세가 나타나면서 하반기까지 주가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 대세 상승 시작됐나

본질은 베어마켓 랠리로 규정할 수 있다. 경기지표로만 보면 과거 불황기 탈출 때와 유사하지만, 지표가 상승 전환한 것이 아니라 하강 기울기만 완만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맞다. 또한 근본적인 문제인 부채 축소, 제조업과 부동산 공급과잉 문제의 해결여부는 여전히 요원하다.

◇ 단기 고점은 어디쯤

유동성 장세의 고점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3분기까지 글로벌 위기로의 전환점이 된 1500 포인트 수준까지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주가 반등 과정에서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증시와 한국시장의 방향성은 유사할 전망이다.

◇ 투자전략을 세운다면

당분간 시장은 금융주가 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위기의 원인과 해법이 금융주에 녹아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경기침체 국면이기 때문에 업종간 차이를 이용한 접근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중요하다.

◇ 체크할 변수는

유동성장세가 진행돼도 여전히 경제지표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달러가치 하락이 원자재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 만일 물가가 오르면 과도한 부채 때문에 금리를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연말쯤 시장이 재차 하강할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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