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발레 '백조의 호수' 마지막 티켓 오픈

2013년부터 매년 공연해온 가족공연
제작비 1억원 투입·뮤지컬 요소 가미
1월 24일~2월 12일 공연 할인 제공
  • 등록 2016-12-28 오전 10:23:21

    수정 2016-12-28 오전 10:23:21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의 한 장면(사진=클립서비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새해 개막을 앞둔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가 내년 1월 3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마지막 티켓 오픈에선 내년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의 공연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1월 5일부터 7일까지의 공연 예매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한 이후 매년 1월 3주 동안 공연하며 수준 높은 가족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위주의 여타 어린이 공연과 달리 차별화된 높은 완성도와 퀄리티로 주목을 받았다.

총 1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했다. 백조·오리·다람쥐 등 동물의 털 한 올 한 올을 살리면서도 전문 무용수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코스튬이 인상적이다. ‘댄싱9’ 심사위원을 맡았던 안무가 차진엽의 지휘 아래 오디션으로 선정한 전문 무용수가 출연한다.

배우 양희경,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부른 창작곡 등 뮤지컬적인 요소도 가미했다.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2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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