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육군 훈련병 잇단 죽음…면밀히 살펴볼 것”

군기·수류탄훈련 중 사망한 육군 훈련병들 언급
"청년들 어이없는 이유로 죽는 것 납득할 수 없다"
  • 등록 2024-05-27 오전 10:56:13

    수정 2024-05-27 오전 10:56:1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육군 훈련병들의 잇따른 죽음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27일 조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밝히며 “어제 육군 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받다가 숨졌다. 지난 21일에는 또 다른 훈련병이 훈련 중 수류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군대 간 청년들이 어이없는 이유로 죽는 상황을 납득할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나라 대부분의 젊은이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에 간다. ‘어떤 부모가 걱정 없이 자식을 군대 보내고 싶고, 어떤 청년이 흔쾌히 군대에 가고 싶겠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2024년에 ‘얼차려’란 방식으로 군기를 잡는 것이 합리적이고 시대에 맞는가. 정말 군기를 따지고 ‘얼차려’야 하는 곳은 어디인가”라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젊은이들의 인권을 제도적 보장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희생에는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보탰다.

25일 강원 인제의 한 부대에서 육군 훈련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훈련병은 지난 23일 군장을 메고 연병장을 도는 군기훈련을 받던 중 쓰러졌다. 앞서 21에는 다른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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