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소재 원천 기술 개발과 석유화학 공정 혁신에 기여
젊은공학인상에는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전무, 손훈 KAIST 교수
  • 등록 2017-03-20 오전 9:36:42

    수정 2017-03-20 오전 9:40:3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한양대 석학교수)이 제21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 및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영예의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는 박진수 LG화학 부회장(1952년생), 젊은공학인상에는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전무(1969년생), 손훈 KAIST 교수(1969년생)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진수 LG 화학 부회장은 소재 분야 원천 기술 개발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는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2차 전지를 개발하고 상용화했으며 3성분계 양극재, 안전성강화분리막 등의 개발로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에 사용되는 중대형 2차 전지 경쟁력을 세계 1위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전무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인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전무는 세계 최초로 인삼 사포닌 성분을 활용해 기능성 한방 화장품인 ‘설화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인삼으로부터 고농도 희귀 사포닌을 적용했으며 관련특허와 논문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함께 젊은공학인상을 받은 손훈 KAIST 교수는 구조물 안전 진단 및 비파괴 검사 분야에서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사회기반시설물 안전성을 높이고, 시설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손훈 KAIST 교수
공학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은 우수공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우대함으로써 기술 중시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가 경제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997년도에 제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에서는 매년 공학과 관련된 기술, 연구, 교육 및 경영의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억 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된다.

상금 2억 원은 매년 귀뚜라미문화재단(최진민 TBC 회장)이 출연한다.

시상식에는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권오준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POSCO 회장), 최진민 TBC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현순 두산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김도연 POSTECH 총장 등 3백여 명의 공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3월 21일(화) 오후 5시 30분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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