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콜마(161890)는 2분기 영업이익이 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었다. 영업외 일회성 비용 고려하면 순이익은 전년대비 62.9% 증가했다.
| (사진=한국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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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2분기 국내 리오프닝 본격화에 따른 주요고객사 수주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주로 △계절성으로 인한 썬(SUN)제품 수주 증가 △더마화장품 및 홈쇼핑채널 위주 고객사 성장 △H&B스토어향 PB제품의 성장 증가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2분기부터 일상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주요 고객사 수주 증가와 선스틱 등 SUN제품 수요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며 “이노엔 케이캡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HB&B부문 실적도 호조를 나타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