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은 우리 군이 사용하는 무기체계의 수출용 개조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업체 자체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대급 정찰용 무인항공기와 위치보고 접속장치 등 10여 건의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개발과 동시에 해외 방산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과제는 한국형 ‘험비’라고 불리는 ‘소형전술차량’(기아자동차)과 해군 함정용 해안감시레이더(STX엔진) 등 4건이다.
이와 함께 방사청은 2017년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함정용 전자장비 전문기업인 신동디지텍과 가상훈련(VR) 시스템 분야 전문기업인 네비웍스를 선정했다.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사업 대상 과제로 선정된 ‘VR(가상현실) 시뮬레이터 플랫폼’을 제안한 네비웍스 원준희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가상현실이 단순한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것”이라며 “네비웍스는 선정된 과제를 통해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방산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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