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나흘째 500명대…내일 거리두기 조정 발표(종합)

총 검사 8만 4390건, 전날보다 3235건 줄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3만 1674건 검사, 60명 확진
사망자 22명, 누적 사망자 1217명, 치명률 1.71%
'소모임 금지' 계속될 듯, 열방센터 1300명 미검사
  • 등록 2021-01-15 오전 9:44:07

    수정 2021-01-15 오전 9:55:55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이어 500명대를 유지했다. 정부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소모임(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외국인 1명이 입국했다.

2020년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1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8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7만 1241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8만 4390건으로 전날(8만 7625건)보다 3235건 줄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3만 1674건을 검사했으며 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17명,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6명이 줄어든 374명을 나타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16일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조정 발표에서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연장할 전망이다. 반면 형평성 논란 등을 불러일으켰던 집합금지에 대해서는 방역당국도 “한계를 인식한다”며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날(14일) 기준 가장 큰 집단감염원인 BTJ열방센터에서는 방문자 1300여명 이상이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종교시설에서는 지난 13일 기준 누적 확진자만 713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자발적인 검사 참여를 강력 촉구했다.

이날 서울은 127명, 경기도는 186명, 부산 47명, 인천 24명 등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대구 11명, 광주 6명, 대전 3명, 울산 6명, 세종 4명, 강원 13명, 충북 9명, 충남 6명, 전북 6명, 전남 14명, 경북 23명, 경남 22명, 제주 1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9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7명, 아메리카 16명, 아프리카 6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외국인 1명이 입국했다. 항공편이 중단된 영국발 입국자는 없었다. 이들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24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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