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평화 위협하는 일 인류 모두가 막아야"…스리랑카 테러 위로

스리랑카 교회, 호텔서 연쇄 폭발 일어나 최소 160명 사망
文 "어떠한 경우도 신앙과 믿음이 분노의 대상 될 수 없다"
  • 등록 2019-04-21 오후 11:23:16

    수정 2019-04-21 오후 11:23:16

[누르술탄(카자흐스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스리랑카에서 벌어진 테러에 대해 “평화를 위협하는 일은 인류 모두가 함께 막아야 할 적대적 행위”라며 위로를 전했다.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스리랑카의 부활절 비극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미사가 진행되는 성당을 비롯해 교회와 호텔의 무고한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안될 테러가 가해졌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신앙과 믿음이 분노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를 위협하는 일은 인류 모두가 함께 막아야 할 적대적 행위”라며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 충격에 빠진 스리랑카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남겼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시리세나 대통령님이 하루빨리 갈등과 혼란을 수습하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활절인 이날 스리랑카에서는 교회와 호텔 6곳에서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 최소 16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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