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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스리랑카의 부활절 비극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미사가 진행되는 성당을 비롯해 교회와 호텔의 무고한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안될 테러가 가해졌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신앙과 믿음이 분노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시리세나 대통령님이 하루빨리 갈등과 혼란을 수습하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활절인 이날 스리랑카에서는 교회와 호텔 6곳에서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 최소 16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