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시 기준 호우주의보 발효...일부 중부지방 시간당 30mm 폭우

  • 등록 2017-07-02 오후 9:50:14

    수정 2017-07-02 오후 9:50:14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중부지방이 장마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에도 오후 9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지방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호우특보를 내렸다고 2일 밝혔다.

호우특보가 발령된 곳은 경기 의정부·평택·동두천 등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강원 영서 대부분 지역, 충북 청주 등으로 확대됐다. 강원 중부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후 9시 기준 일일 강수량은 강원 평창군 봉평면이 142.5㎜로 가장 많고 이어 강원 횡성군 청일면(129㎜), 강원 홍천군 내면(122.5㎜) 등 순이다. 서울·경기권에서는 경기 군포(87㎜), 경기 가평(81㎜), 경기 남양주(72.5㎜), 서울 송파구(68㎜)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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