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또 때린 최민희 "대선출마는 애초 어불성설"

"비전은 없고 반문으로 도배된 출마 선언문"
"조국 가족과 본인 가족에 대한 노골적 이중잣대"
  • 등록 2021-07-14 오전 10:57:15

    수정 2021-07-14 오전 11:00:2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이 또다시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최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선 출마는 애초 어불성설!’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행보에 대해 “비전은 없고 온통 반문으로 도배된 출마 선언문”이라며 “불법 혐의 장모와 아내에 대한 무한 애정, 공적 마인드 보단 검사 가족 마인드”라고 지적했다.

(사진=최민희 전 의원 페이스북)
이어 그는 “조국 가족과 본인 가족에 대한 노골적 이중잣대, 언행 불일치 행보”라며 “입으론 통합 행보는 태극기, 한일관계에 대한 친일적 발언..”이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최 전 의원은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 출신이 옷 벗자마자 야권 대권 후보로 달려가 결과적으로 자신의 정권 수사가 대권 욕망을 위한 편파·표적수사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가지 말아야 할 길은 가지 말아야”라고 덧붙였다.

최 전 의원은 계속해서 윤 전 총장을 향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지난 8일에도 윤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개명 전 김명신)씨의 박사학위 논물을 둘러싼 부정의혹에 대해 “윤로남불 대단하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최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는 공주대에서의 인턴 등 활동, 공주대가 문제없다는데도 기소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라며 “윤 후보 아내라서 김씨는 특별하십니까?”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연합뉴스)
최 전 의원은 같은 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도 “남편이 작은 회사를 차리는 개업식도 아니고, 대권 후보 출마선언을 하는 날 아내가 짠 등장 해서 봉인을 해제한 것”이라며 “(윤 전 총장도) 알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몇 가지 단어가 봉인 해제됐다. ‘건희 상자’가 열렸다. 이건 굉장히 큰 의미”라며 “그 이후에 언론의 입도 같이 열렸다. 그래서 몇몇 언론사에서 김씨 혹은 장모(관련 사건)에 윤 전 총장이 연루됐을지도 모른다는 추정 하에 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남편이 작은 회사를 차리는 개업식도 아니고, 대권 후보 출마선언을 하는 날 아내가 짠 등장 해서 봉인을 해제한 것”이라며 “(윤 전 총장도) 알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몇 가지 단어가 봉인 해제됐다. ‘건희 상자’가 열렸다. 이건 굉장히 큰 의미”라며 “그 이후에 언론의 입도 같이 열렸다. 그래서 몇몇 언론사에서 김씨 혹은 장모(관련 사건)에 윤 전 총장이 연루됐을지도 모른다는 추정 하에 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전 의원은 “(김씨가) 오랫동안 마음대로 행동해도 괜찮았던 과거가 나쁜 전략을 하게 된 배경이 되지 않았을까 혼자 추측해 봤다”라며 “남편이 대권 후보 선언을 하는 날, 의논도 없이 갑자기 특정 매체에, 아무도 공개적으로 꺼내지 못하는 단어의 봉인 해제를 하는 행동을 했다면 엑스맨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