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엑스포]"태양전지 양산장비 국산화 시급"

이데일리 주최 `에너지산업의 미래 컨퍼런스`
  • 등록 2009-11-06 오후 3:41:19

    수정 2009-11-06 오후 3:41:19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태양전지 양산장비의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유권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6일 코엑스에서 열린 `2009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의 `제2회 에너지산업의 미래 컨퍼런스`에 참석, "태양전지 양산장비의 국산화율은 0%"라며 "외산 제조장비 의존율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는만큼 시급히 국산화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2회 에너지산업의 미래 컨퍼런스`는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주최로 마련됐다.

유권종 박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보여준 국내의 높은 외산장비 의존율은 국가 경쟁력의 한계점을 드러냈다"며 "이 때문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자 분야의 세계 1위면서도 순이익에선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태양전지 산업의 핵심기술이 미약해 유관업체들의 협력관계가 구축되지 않고 있다"면서 "소자, 장비업체간의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국가 에너지기술 자주화를 이뤄내야한다"고 말했다.

유 박사는 태양전지 재료 확보와 생산능력 확대, 차세대 태양전지 시장 진입, 합병 등을 통한 제휴 강화, 자금 조달 등 다섯가지 분야로 나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태양전지는 아직 투자 대비 성과가 나오지 않는 저밀도 분야지만, 향후 미래엔 의존도가 무척 커질 것이기에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태양전지 재료 확보, 생산능력 확대, 차세대 시장 진입, 제휴 관계 강화, 자금조달 등 다섯가지 측면에서 나눠서 세밀하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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