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 선임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22일 전호석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전호석 사장은 1952년 서울생으로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크랜필드대학원에서 자동차 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

지난 1979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승용평가 2·3실장, 유럽기술연구소장, 시험센터장, 차량개발 1센터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9년부터는 현대모비스로 옮겨, 연구개발본부장을 역임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지난 2009년10월부터는 한국 지식재산보호협회의 제2대 협회장으로 선임되어 지식재산 보호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전 본부장을 사장으로 임명한 것은 가속화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첨단화에 맞춰 미래기술을 조기에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연구개발 분야를 더욱 강화, `기술의 모비스`을 앞당기기 위한 포석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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