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급상승' 상가주택 용지…수도권 분양 어디 남았을까?

  • 등록 2016-06-16 오전 11:14:25

    수정 2016-06-16 오후 2:36:4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요즘 상가주택이 인기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3~15일 분양한 인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상가주택) 용지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77필지 공급에 총 6만 4350명이 접수해 평균 3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H10 블록 2010-501에는 9204명이 몰려 9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가주택 용지를 분양받아 집을 짓는 것은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나만의 집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1층은 상가, 2~3층은 주거시설을 들여 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가주택 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도시와 택지지구 내 블록형 상가주택 용지는 토지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다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도 잘 정비가 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건축 노하우가 있는 시행자가 여러 채를 모아 지으면서 단독주택의 단점으로 꼽히는 환금성과 보안·방범 문제 등을 해결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단독주택 주거지는 현재 CEO(최고경영자)와 전문직 종사자들이 모여 사는 부촌으로 자리잡은 서판교다. 이 지역은 최초 공급가격인 3.3㎡당 700만~800만 원에서 2000만원 안팎으로 뛰었다.

광교신도시에도 시재건설과 에이치아이건설이 F3-2블록에 하이빌리지 2차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면적은 257~595㎡로 14개 필지다. 건폐율 50%에 용적률 80%로 최고 3층까지 지을 수 있다. 모든 필지는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또 부지마다 단차를 둬 조망권을 보장하고 프라이버시 침해를 최소화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조성해 지상의 여유부지를 개인 정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LH는 다음달 인천 청라지구 D1·2블록에서 9만 9000㎡ 규모의 주거전용 285개 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C13 블록과 경기도 시흥은계지구 8-1블록에서 각각 56필지와 2.4필지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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