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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곰탕은 대표적인 가정식이었지만, 10시간이 넘게 끓이고 기름을 걷어내야하는 번거러움 때문에 최근에는 직접 곰탕을 끓여 먹는 가정이 급격히 줄었다.
특히 최근 사골과 우족 등 한우 부속부위의 가격이 10년 전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수입산이 아닌 한우를 사용한 곰탕전문점까지 등장했다.
곰탕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데다 한우를 원료로 사용해 간편함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다.
한우곰탕전문점 다하누곰탕은 최근 서울 구의강변역 직영점 오픈과 함께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올 상반기 중 곰탕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곰탕 공급이 가능하다.
세탁멀티숍은 세탁물을 접수 받아 세탁을 한 후 고객들이 찾아가는 세탁편의점과 직접 세탁에서 건조까지 1시간에 끝낼 수 있는 코인 빨래방을 결합시킨 복합매장이다.
매일 셔츠를 갈아입어야 하는 직장인 남성이나 방이 작아 빨래를 건조할 공간이 부족한 자취생들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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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완동물 시장이 성장하는 것에 발맞춰 애완동물 용품숍도 유망 창업 아이템 대열에 올라섰다.
애견 사료와 간식, 영양제, 샴푸 등 다양한 품목을 한자리에서 판매하고, 차별화된 제품 구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들도 있어 수익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애완동물 판매와 분양, 미용, 호텔, 강아지유치원, 애견카페 등을 한 곳에 모은 통합매장 형태도 등장했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은 “창업을 할 때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트렌드에 잘 맞는 아이템을 고르면 실패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