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전문점 어떤가요?..트렌드 읽은 창업 아이템 눈길

  • 등록 2014-02-04 오후 2:03:49

    수정 2014-02-04 오후 2:03:4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설날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창업 시즌이 시작됐다. 예비창업자들이 ‘매의 눈’으로 유망한 창업아이템을 탐색하는 시기다. 새로 부상하고 있는 창업 아이템 중의 하나가
한우곰탕전문점 다하누곰탕의 구의강변역점 내부 전경.
곰탕전문점이다.

사골곰탕은 대표적인 가정식이었지만, 10시간이 넘게 끓이고 기름을 걷어내야하는 번거러움 때문에 최근에는 직접 곰탕을 끓여 먹는 가정이 급격히 줄었다.

특히 최근 사골과 우족 등 한우 부속부위의 가격이 10년 전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수입산이 아닌 한우를 사용한 곰탕전문점까지 등장했다.

곰탕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데다 한우를 원료로 사용해 간편함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다.

한우곰탕전문점 다하누곰탕은 최근 서울 구의강변역 직영점 오픈과 함께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올 상반기 중 곰탕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곰탕 공급이 가능하다.

1~2인 가구 증가와 맞벌이의 보편화에 따라 손쉽게 빨래를 해결할 수 있는 세탁멀티숍도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세탁멀티숍은 세탁물을 접수 받아 세탁을 한 후 고객들이 찾아가는 세탁편의점과 직접 세탁에서 건조까지 1시간에 끝낼 수 있는 코인 빨래방을 결합시킨 복합매장이다.

매일 셔츠를 갈아입어야 하는 직장인 남성이나 방이 작아 빨래를 건조할 공간이 부족한 자취생들에게 인기다.

애완용품 전문판매점 ‘커즈펫’에서는 다양한 용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세탁 편의점에서는 양복 등의 드라이클리닝은 물론 운동화, 침구류, 아웃도어, 어그부츠, 가죽류 등 다양한 품목을 세탁할 수 있다.

코인빨래방에서는 간편한 물세탁이 가능하고, 코인빨래방의 건조기를 이용하면 30분만에 세탁물이 건조되기 때문에 따로 빨래를 말릴 필요가 없다.

최근 애완동물 시장이 성장하는 것에 발맞춰 애완동물 용품숍도 유망 창업 아이템 대열에 올라섰다.

애견 사료와 간식, 영양제, 샴푸 등 다양한 품목을 한자리에서 판매하고, 차별화된 제품 구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들도 있어 수익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애완동물 판매와 분양, 미용, 호텔, 강아지유치원, 애견카페 등을 한 곳에 모은 통합매장 형태도 등장했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은 “창업을 할 때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트렌드에 잘 맞는 아이템을 고르면 실패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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