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버라이즌·어도비..갤럭시10주년 언팩 등장한 파트너들

[갤럭시 언팩 2019] 행사 이모저모①
  • 등록 2019-02-21 오전 9:58:16

    수정 2019-02-21 오전 9:58:16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19’ 행사 모습. 삼성전자 제공
[샌프란시스코(미국)=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행사장 대형 스크린을 한가득 메웠다. 이어 갤럭시 시리즈 언팩마다 막을 열었던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가 삼성전자의 혁신 신제품을 소개하자 박수가 쏟아졌다.

‘갤럭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 2019’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리그레이엄시빅 오디토리움에서 미디어와 파트너사 등에서 온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성전자는 4종의 갤럭시S10 제품군을 비롯해 갤럭시폴드, 웨어러블 제품군인 갤럭시버즈·갤럭시워치 액티브·갤럭시핏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특히 갤럭시S10의 5G 지원 제품인 ‘갤럭시S10 5G’를 소개하며 ‘새로운 모바일 혁명’(New Mobile Revilution)을 강조하고,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큰 배터리 용량(4500mAh)과 6.7인치 대화면, 실감나는 증강현실(AR) 등을 강조했다.

또 갤럭시폴드 제품은 오는 4월 26일 미국에서 LTE 기반으로 처음 선보이며, 최소 출고가는 1980달러(약 222만원)라고 밝혔다. 이후 유럽에서도 역시 LTE 기반으로 출시힌다. 국내에서는 5월 중순께 5G 전용으로 출시한다. 5G 기반 폴더블폰으로는 세계 최초다.

갤럭시폴드 제품에서 화면을 3분할해 멀티태스킹 실행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이재운기자
행사에서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개방적 협업(오픈 콜라보레이션)’을 강조한 가운데 아담 모제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와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가 참석해 삼성전자와의 협력관계에 대해 강조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갤럭시S10 등에서 사진 촬영 후 곧바로 인스타그램에 사진 게재(포스팅)가 가능하다는 점을 발표하고, 모제리 CEO가 고동진 사장과 즉석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는 5G에 있어 삼성전자와의 협업 상황을 발표하며 삼성전자의 5G 경쟁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밝혔다.

아담 모제리 인스타그램 CEO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갤럭시언팩 2019’에서 삼성전자와 인스타그램간 협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재운기자
이 밖에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면서 영상 편집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어도비와 협업, 전용 최적화 솔루션인 ‘어도비 프리미어 러시 CC’ 전용판을 제공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를 통해 HDR10+ 같은 초고해상도 규격을 만족하는 영상 편집을 도와 스트리밍 방송이나 소셜미디어(SNS) 공유에 대한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게임 개발 엔진 ‘언리얼엔진’ 등을 개발한 유니티와 협업해 끊김 없는(Seamless) 경험을 제공하고, 서머너즈워 등 주요 게임에 대한 최적화 협업도 진행한다. 입체음향(서라운드) 기능인 돌비 애트모스 기능도 게임에서도 이어지도록 역시 지원한다.

이 밖에 약한 와이파이 신호와 LTE 사이에서 최적의 연결을 제공하는 ‘스마트 와이파이’ 기능과, 신규 와이파이 규격인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이 갤럭시S10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함께 공개한 웨어러블·태블릿 제품의 미국 판매가도 공개했다. 갤럭시버즈는 129.99달러(약 14만6000원), 갤럭시워치 액티브는 199달러(약 22만원), 갤럭시핏은 99달러(약 11만원), 갤럭시탭S5e는 399달러(약 44만9000원) 등이다.

어도비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용 최적화 버전을 선보인 영상 편집 앱 ‘어도비 프리미어 러시 CC’ 소개 장면. 사진=이재운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19’ 행사 모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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