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김상근 상보 대표, 금탑산업훈장

황교안 국무총리,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참석
김상근 상근대표,금탑훈장..최승옥 기보스틸대표,산업포장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 중견기업연합회장 감사패 수상
  • 등록 2015-07-22 오후 12:00:00

    수정 2015-07-22 오후 3:26:12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강호갑(62) 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한국경제의 튼튼한 허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강 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의 원동력, 중견氣UP! 우리경제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에 참석해 “최근 메르스로 인한 내수침체나 청년 실업 심화 등의 사회적 문제가 많다”며 “이런 문제 해결에 있어 중견기업이 성장, 고용, 사회적 책임의 성장사다리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중견기업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중견기업 행사다. 중견련은 지난해 7월22일 중견기업특별법이 시행된 것을 기념해 이날을 중견기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매년 우수 유공자 포상 및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사례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1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강 회장,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축사에서 “정부는 중견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인식해 작년 7월 중견기업특별법을 시행했다”며 “중소→중견→대기업으로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대·중소기업의 이분법적 법령 정비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이어졌다. 김상근 상보 대표이사가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김 대표 외에 최승옥 기보스틸 대표이사를 비롯 우수기업인 6명도 정부포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 77년 상보를 창업 후 38년 동안 해외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실린더를 개발, 국내 부품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보는 IT핵심 소재분야 선두주자로 5년간 기술 개발 인력고용이 연평균 34% 증가하는 등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최 대표는 현대제철 열연, 냉연서비스 센터로서 자동차용 철강부품소재를 안정적으로 정밀가공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기보스틸은 열연·냉연 철강부품 소재를 정밀가공해 자동차 산업 등에 국내 60%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4661억원, 3년 평균 매출액 9.4% 상승 등 건실한 성장을 하고 있다.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와 이봉원 앨앤에프신소재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이태훈 디알액시온 대표이사와 이시창 국도화학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았다. 중견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18명이 산업부 장관 및 중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중견기업연합회장 감사패는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과 김해규 티케이케미칼 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중견기업연구원 주관으로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세미나가 치러졌다. 홍일표 국회의원, 곽수근 서울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의 CSR 사례발표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장관표창, 중기청장표창, 중견기업연합회장 감사패를 수여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