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대만·싱가포르 상승..홍콩 하락

  • 등록 2002-01-31 오후 6:51:19

    수정 2002-01-31 오후 6:51:19

[edaily]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31일 대만증시의 강세를 불러왔다. 전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현행 금리를 유지한데다 4분기 경제성장률도 예상밖으로 호전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1.02% 상승한 5872.1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데 따라 세계 최대 주문형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가 0.57%, UMC가 3.56% 상승했다. 반면 D램 생산업체들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윈본드전자는 5.57% 급락했고 난야테크놀로지는 0.42%, 모젤비텔릭은 3.06% 떨어졌다. 컴퓨터 관련주 가운데 대만 최대의 노트북 컴퓨터 제조업치 퀀타컴퓨터는 실적이 예상만큼 크게 악화되지 않았다고 밝힌 후 상승세를 보이다 반전, 0.36% 하락했다. 에이서는 1.75% 밀려났다. 싱가포르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ST지수는 전일대비 1.78% 오른 1786.89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 케펠은 2.6% 올랐다. 전문가들은 케펠의 해양 및 인프라 사업 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부문도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컴퓨터 사운드카드 업체 크레에이티브 테크놀러지는 휴렛팩커드가 이 회사 제품을 장착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나 14%나 급등했다. 차터드 세미컨덕터가 13% 올랐고 ST어셈블리 테스트 서비스가 3$ 오르는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오전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홍콩 증시는 약세로 돌아섰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29% 떨어진 1민725.30포인트로 마감됐다. 차이나유니콤이 새로운 이동전화 가입률이 지난해말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해 1.30% 하락했고 차이나모바일도 0.70% 하락했다. 수출관련주들도 떨어졌다. 아시아 지역에서 의류제품을 공급하는 리 & 펑은 3.40% 하락했고 존슨 일렉트릭 홀딩스도 4.4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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