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 "로보트 태권브이" 인터넷에서 부활

온라인 독점 판권계약.."콘피아닷컴"에서 서비스
  • 등록 2003-05-20 오후 6:15:58

    수정 2003-05-20 오후 6:15:58

[edaily 정태선기자] "달려라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 정의로 뭉친 주먹" 3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만화 "로보트태권브이"가 인터넷에서 서비스된다. KBSi은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 전문몰인 콘피아닷컴(conpia.com)에서 로보트태권브이를 서비스한다고 20일 발표했다. KBSi은 로보트태권브이의 독점 판권에 대해 제작자인 유현목, 연출자인 김청기 감독과 지난 19일 여의도 KBS별관에서 판권계약과 관련한 조인식을 갖었다. KBSi가 이번에 독점 계약한 작품은 제1탄과 3탄이며 2탄은 필름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이번 계약에서 제외됐다. 회사 측은 "로보트 태권브이는 KBSi에서 최근 복고풍이 일고 있는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고 싶은 기업들은 KBSi를 통해 배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독점을 통한 이익 보다는 콘텐츠 흥행에 더 큰 비중을 둔다는 전략이다. 로보트태권브이는 76년에 제작발표돼 84년을 마지막으로 제작이 중단됐지만,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역사에 큰 이정표를 세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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