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 마감 결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보다 1050원(2.95%) 상승한 3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전일 오후 지난해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77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50% 증가했고, 영업이익 5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7% 늘었다.
김혜림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에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CT-P13`의 계약물량 판매 효과가 나타났다"며 "비용절감 효과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률이 67.7%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매출액 4097억원, 영업이익 235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CT-P13과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CT-P06`의 브라질, 멕시코, 인도, 중국 등의 직판 물량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혜림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 진출 시 임상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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