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 솔루션시장 평정 목표"-한컴 사장

인터넷 교육사업 솔루션 `한컴 e 知샘 2004` 출시
  • 등록 2003-11-26 오후 4:28:30

    수정 2003-11-26 오후 4:28:30

[edaily 전설리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인터넷 교육사업 솔루션인 `한컴 e 知샘 2004`를 출시하고 교육용 솔루션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컴 백종진사장은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두업체가 없는 1000억원 규모의 e-러닝 솔루션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해 시장활성화에 나설 것"이라며 "오는 2005년 e-러닝 솔루션시장에서 선두업체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다음은 백종진 사장과 허한범 마케팅 이사와의 일문일답. -향후 e知샘2004의 추정 매출 규모와 마켓팅 투자 비용은 ▲교육인적자원부가 내년 초중고 교육기관의 e-러닝 비중을 20%로 의무화한 것이 이번 솔루션 매출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 목표는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10억~100억으로 잡고 있다. 마케팅 비용은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아래아한글과 팩키지로 팔 수 있다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솔루션을 내놓음으로써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e知샘2004의 런칭과 함께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우리 제품은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하드웨어와는 달리 접근의 용이성이 떨어져 "adaptation(적응)"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이 기간을 얼마나 빨리 앞당길 수 있느냐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가장 중대한 과제다. 하지만 아직 시장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 몇몇 경쟁업체가 있으나 아직 컨텐츠 쪽만 강하고 솔루션 쪽은 약한 상황이고 외국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아직 몇몇 학교들을 중심으로만 e-솔루션을 보급한 상태다. 또 e知샘2004는 경쟁사 제품들과 달리 아래아한글과 100% 호환이 가능한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한다면 앞으로 e知샘2004이 `e-러닝 솔루션의 표준`으로 자리잡는 게 가능하고 표준화에 성공한다면 시장 평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이같은 솔루션을 개발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터넷 교육 솔루션인 GVA(GlobalVirtual Academy)와 제휴해 솔루션을 개발한 적이 있는데 아래아한글과의 호환성이 떨어져 실패했다. -초중고등학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사교육이 공교육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교육을 타깃으로 한다는 것이 시기상조가 아닌가 ▲앞으로 교육 시장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모르지만 우리 솔루션은 학교만이 아니라 학원, 기업들을 망라한 전체 교육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e知샘2004의 서버 탑재와 관련된 제휴를 고려하고 있나 ▲그렇다. 현재 삼성과 휴렛팩커드(HP), 썬, IBM 등과 협의 중이다. -향후 신제품 출시 계획은 ▲e知샘2004을 개발하는데 2년이 소요됐다. 내년에는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에 치중할 계획이다. 2005년에 신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