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전국 최초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 학점제 운영

도봉구·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공동 운영
“최초 대학-지자체-국제기구 공동 협업”
  • 등록 2023-02-22 오후 2:27:50

    수정 2023-02-22 오후 2:27:5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가 전국 최초로 지자체, 국제기구와 함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 인증 학점제’를 운영한다.

한국외대 대학본부에 설치된 ‘지속가능발전교육 공동 인증 학점제’ 현판.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는 22일 한국외대 대학본부 교직학부실에서 ESD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봉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 운영하는 ‘ESD 공동 인증학점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ESD 공동 인증학점제는 고등교육 수준의 ESD 과정 개발·운영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다. ESD 공동 인증학점제는 3개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살려 △차시별 주제에 연계한 국내·외 전문가 특강·토론 △3개 기관을 중심으로 주제별·유형별로 운영되는 수업과 ESD 프로젝트 △학습자 중심의 현장밀착형 문제중심학습(PLB) 운영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강좌 등으로 교육학적 측면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운영 등이 진행된다.

올해 1학기부터 한국외대 사범대학 교직학부에 개강하는 ‘ESD 쟁점과 이론’. ‘현장실습’은 지난해 3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맺고 약 1년간 자체 연구와 시범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다.

김용련 한국외대 사범대학 교수는 “최근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관련 교육프로그램은 주로 강의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장성이라든지 사회변화라는 본래의 취지를 잘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외대의 ESD교육은 최초로 대학, 지역사회(지자체), 국제기구의 공동 협업에 기반한 학점제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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