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기관투자자 자금 60억원 유치..'배터리사업 탄력'

  • 등록 2017-11-17 오후 2:05:40

    수정 2017-11-17 오후 2:05:4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전환사채를 발행해 60억 원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는 안다자산운용, 키움증권, 엔에이치투자증권 등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표면금리 및 만기 보장 수익율 0%로 발행되었다. 사채 만기일은 2022년 11월 20일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는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배터리 보호소자 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개발 및 운영자금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부품인 MCP (다층세라믹PCB)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IoT 등 다양한 산업에 확대 적용할 수 있어 국내 유수의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이번 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상장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터리 보호소자는 과전압과 과전류 등을 막는 퓨즈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배터리 안정성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에 따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배터리 보호소자 관련 특허를 보유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다양한 응용분야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을 강화하고 UL 및 TUV 인증을 완료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해당 사업을 안착시킬 계획이다.

LTCC 기술을 발판으로 배터리보호소자를 개발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내년 초 강릉 제 2공장이 준공되면 배터리보호소자의 핵심 생산 기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릉 공장이 완공되면 스마트폰용 배터리보호소자 기준으로 연간 1억개 가량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배터리 보호소자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판로를 확대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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