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송어야’ 평창송어축제, 3년 만에 돌아왔다

30일 강원도 평창 진부면 오대천 일원서 열려
내년 1월 29일까지 한달간 펼쳐져
얼음낚시·맨손송어잡이 등 체험 가능해
눈썰매·스노우 래프팅 등 즐길거리 가득
  • 등록 2022-12-30 오후 11:51:02

    수정 2022-12-30 오후 11:51:02

평창송어축제의 백미 중 하니인 송어 맨손잡기 체험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반갑다 겨울축제!!”

겨울축제의 대명사 평창송어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평창 송어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14회 평창송어축제’가 지난 3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한달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평창은 송어양식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곳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송어 살이 찰지고 맛이 뛰어나며 힘이 세서 손맛도 좋다. 꽁꽁 언 얼음 얼음 위에서 즐기는 송어낚시는 얼음낚시터와 텐트낚시터에서 즐길 수 있다. 송어낚시에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초보자라 하더라도 쉽게 낚시방법을 익힐 수 있어 송어 누구나 ‘손맛’을 볼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


낚시보다 더 짜릿하게 송어 잡이를 하고 싶다면 ‘송어 맨손잡이’에 도전해 보자. 평창송어축제의 백미 중 하나인 ‘송어 맨손잡기’는 쏜살같이 달아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체험이다. 반바지를 입고 겨울 냉수에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송어를 잡아채는 재미는 낚시와는 또 다른 손맛을 전해준다.

직접 잡은 송어는 매표소 옆 회 센터에서 바로 손질해 회나 구이 등으로 맛볼 수 있다. 더욱 푸짐한 송어를 맛보고 싶다면 인근 송어 전문점을 찾는 것도 좋다. 평창은 우리나라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며 전국에서 송어횟집이 가장 많이 분포한 곳이기도 하다. 평창송어축제장 낚시터에 공급되는 송어는 100% 평창에서 자란 송어인데다, 가장 맛있는 무게의 송어들로만 엄선되어 있다.

평창송어축제에는 겨울축제답게 눈과 얼음이 함께하는 신나는 레포츠도 빼곡하다. 눈썰매를 비롯해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스노우 래프팅, 얼음카트, 얼음자전거 등 다양한 눈과 얼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송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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