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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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15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한다는 보도와 관련,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기류가 읽힌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의 평창 방문 보도에 “아직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시 주석이 많은 가능성을 열어놨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본인(시 주석)이 직접 참석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해도 고위급 대표단을 대거 파견하겠다고까지 말씀하셨다”며 “중국이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만큼 이번에 평창에서 여러 홍보활동을 해야하므로 (참석을)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시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2월 평창올림픽에 맞춰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했다. 시 주석은 이에 긍정의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