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판세 역전한 '인천상륙작전'처럼…드라마 시작될 것"

尹, 10일 인천 선대위 출범식 참석…수도권 민심 공략
"인천, 자유민주주의 수호한 곳…대행진 시작해야"
GTX-E 신설·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지역 공약 약속
  • 등록 2022-01-10 오후 2:53:02

    수정 2022-01-10 오후 2:53:02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한국전쟁 당시 적의 허를 찔러 판세를 일거에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 때처럼, 이 나라를 구할 역전 드라마의 대장정이 인천에서부터 시작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 후보는 이날 인천 연수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가 반드시 집권해서 우리 앞에 놓인 이 난제들을 어떻게 유능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천은 우리 항만의 근대화 시발점이 된 도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공산 침략으로부터 우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곳”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이 정권을 심판하고 5년간 망가진 나라를 반드시 정상화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인천에서 이 모든 대행진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극심했던 당내 갈등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를 탄 데 대해선 “제 부족으로 인해 정권교체를 간절히 바라는 당원들과 국민께서 걱정하시게 된 점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에 반드시 부응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또 “최근 저와 당이 여러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우리는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이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대화도 시도하고 양보와 이해를 통해 하나로 힘을 합쳐 우리가 정말 민주적인 수권정당이라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렸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GTX-E 노선 신설, 경인고속도로 부분 지하화, 쓰레기 매립지 대체지 조성 등 지역 밀착 정책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인천시민들이 염원하는 지역발전 공약을 반드시 책임지고 지키겠다”며 “인천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제게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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