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인천공항 이용객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는 한식”

인천공항 T2 푸드홀 1주년, 누적고객 300만명
돌솥비빔밥, 육개장, 순두부찌개 등 한식 인기
외국인 이용자 비율도 40%, 매년 증가 추세
  • 등록 2019-01-24 오전 11:14:20

    수정 2019-01-24 오전 11:15:24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아워홈 한식미담길 전경(사진=아워홈)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는 돌솥비빔밥, 육개장, 순두부찌개 등 한식이 주를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들은 불고기비빔밥을 가장 많이 찾았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자사 외식사업장 개장 1주년을 맞아 연간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24일 발표했다.

아워홈에 따르면 제2여객터미널 내에서 운영하는 외식사업장(아워홈 푸디움·한식미담길·별미분식)을 찾은 누적 고객 수는 약 3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8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연간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시즌은 여름휴가가 몰리는 8월, 7월 순으로 평월 대비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연휴 등이 있는 12월이 두 번째로 많은 고객들이 몰렸다.

공항 이용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는 한식이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외식사업장 전체 메뉴 중 판매량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메뉴 모두 한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돌솥 불고기 화반과 소고기 육개장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북창동순두부, 불고기비빔밥, 한옥집 김치찜 정식이 뒤를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일반 푸드코트와는 달리 출국을 앞두고 있거나, 갓 귀국한 고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인천공항 푸드홀에서 한식을 찾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아워홈 측은 분석했다.

외국인 방문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아워홈 외식사업장 전체 방문객 중 40%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불고기 비빔밥, 불고기 화반, 김치찌개 순으로 한국 정통 대표 음식이 외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워홈 관계자는 “수년간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메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한식 전도사 역할과 함께 인천공항을 찾은 고객들이 든든한 한 끼와 함께 여행을 시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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