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재개발·재건축 바람...내년 상반기 4000여가구 분양

올해 전체 분양 물량과 맞먹어
  • 등록 2017-12-22 오후 3:13:04

    수정 2017-12-22 오후 3:13:04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전 지역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다. 그동안 신규 택지 공급이 없어 공급 물량이 적었던 만큼 이 지역 신규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전 지역에서는 내년 상반기에만 4160가구(일반분양 2051가구)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올해 대전에서 분양한 전체 물량과 비슷한 수치다.

현재 대전 지역 재개발 단지는 총 36개 구역 중에 21개 구역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에서 1개 구역은 착공에 들어갔으며, 1개 구역은 사업시행인가, 9개 구역은 조합설립인가, 8개 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밟고 있다. 재건축 단지는 총 28개 구역 중에서 18개 구역이 정비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중 2개 구역이 관리 처분인가, 2개 구역이 사업시행인가, 3개 구역이 조합설립인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개발·대림산업은 내년 1월 대전 서구 탄방동 68-1번지 탄방동 2구역 재건축사업인 ‘e편한세상 둔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776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72㎡, 84㎡ 231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지역민들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둔산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세이브존, CGV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내년 2월에는 법동1구역 재건축조합사업의 분양이 진행된다. 총 1503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은 물량은 420가구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시공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서구 도마변동 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대림산업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주했고, 2월 분양 예정이다. 총 188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400가구이며 전용면적 59~84㎡로 공급예정이다.

이밖에 GS건설과 SK건설이 함께 시공하는 중구 문화동 8구역,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의 서구 탄방동 1구역, 코오롱글로벌은 동구 대성동2구역, 문화동 2구역은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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