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힐은 지난해 말 ‘더뷔페’를 리뉴얼 오픈한 데 이어 다양한 호캉스 상품, 봄철 고객 행사 등을 통해 호텔 숙박객 및 식음료 매장 이용객 증가 흐름을 기록했다. 또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인천공항 라운지와 환승호텔 영업도 호조를 보였다.
AI 기반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은 신규 단말기 출시와 연관된 추가 보상 프로그램 운영 효과가 나타났다. 자동차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정비와 긴급출동 서비스(ERS)에서 성과를 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1분기 AI 중심 사업 모델로 전환한다는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SK매직, 엔코아, 워커힐의 기술 혁신을 통해 신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히고, 최근 AI 관련 기술을 개발 및 검증하는 ‘피닉스 랩’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향후 대내외 환경을 주시하며 AI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가속화하는 한편 SK렌터카 지분 매각을 원활히 진행하는 등 재무안정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진화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