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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中에 “북핵문제 건설적 역할해달라”…탈북민 문제 협조도 요청

한일중 정상회의서 별도 환담 계기 협력 논의
리창 “한국 우려 잘 알아…계속 소통해 나가자”

  • 등록 2024-05-27 오후 3:51:17

    수정 2024-05-27 오후 3:52:28

  • 가 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리창 중국 총리에 북한 핵 문제와 탈북민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마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리 총리와 별도의 환담 계기에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글로벌 핵비확산 체제 유지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이와 함께 탈북민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리 총리는 “중국이 그동안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정세 안정도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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