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작년 사교육비 26조 '역대 최대'...9년 만에 대책 마련

7일 이데일리TV 뉴스.

이른바 ‘코로나 세대’의 학습결손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치인 2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7일) 교육부와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교육비 액수는 고등학생이 컸지만, 증가폭은 초등학생이 가장 가팔랐습니다.

사교육 참여율도 초중고 모두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당 사교육 참여시간은 7.2시간으로 0.5시간 증가했습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역시 늘었습니다. 항목별로는 영어(12만3000원), 수학(11만6000원), 국어(3만4000원) 순으로 지출이 컸는데, 증가율은 국어(13.0%), 영어(10.2%), 수학(9.7%) 순이었습니다.

한편 사교육비가 2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쓰자 교육부는 9년 만에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