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매출 458억…전년比 8%↑

영업익 17억…전년비 17.4%↓
  • 등록 2018-01-26 오후 3:33:15

    수정 2018-01-26 오후 4:13:15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녹십자랩셀(144510)은 지난해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19억9800만원)보다 17.4%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줄었다.

GC녹십자랩셀은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사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고 바이오물류 부문 또한 약 30% 성장하며 전체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든 원인에 대해 회사 측은 NK세포치료제 ‘MG4101’의 임상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로 지난해 수익성이 다소 떨어졌다고 밝혔다.

CG녹십자랩셀이 개발 중인 MG4101은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임상2상에 들어가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 이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GC녹십자랩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고성장과 제약 운송 규제 강화 등으로 바이오 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와 함께 CAR-NK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은 지난해 4분기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은 1.5% 줄어든 118억4300만원, 영업손실은 1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지속됐지만 적자폭은 2016년 4분기 4억5000만원 손실에서 68.4% 늘어나 적자폭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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