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오송에 최첨단 공장 준공

  • 등록 2017-11-16 오후 2:11:22

    수정 2017-11-16 오후 2:11:22

대웅제약의 오송 신규 공장. cGMP 수준의 최첨단 시설이다.(사진=대웅제약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2100억원이 투입된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cGMP 수준의 첨단 스마트 팩토리로 2015년 9월 착공해 올해 4월 식약처로부터 KGMP 인증을 받았다.

대지 6만6000㎡(약 2만평), 연면적 4만6000㎡(약 1만4000평) 규모로 지어진 오송공장은 연간 20억정의 고형제, 60만 바이알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곳에서 우루사, 알비스, 다이아벡스 등을 올해 안에 생산을 시작해 내년에는 루피어 등 주사제로 품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오송공장은 각 제조공정마다 인위적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폐쇄형 시스템 제품의 주요공정 데이터가 실시간 자동 저장되는 품질운영 시스템 및 실험실관리시스템 등 9가지 IT 시스템 10가지의 품질정책을 갖추고 있다.

또 무인지게차와 수직이송 시스템을 통해 반제품을 이송하고, 포장된 완제품은 로봇시스템으로 분류해 자동화 창고로 이송한다. 대웅제약은 cGMP 품질관리와 환경 관리를 위해 전 공정 제조실행시스템, 품질보증시스템, 환경관리시스템, 24시간 사물이동을 감시하는 IoT 모니터링 등 최첨단 IT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종욱 부회장은 “오송공장은 미국 cGMP, 유럽 EUGMP 승인을 받아 대웅제약이 글로벌로 나가는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라며 “2020년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는 ‘글로벌 2020’전략의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승희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 부시장,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윤여표 충북대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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