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2포인트(0.18%) 내린 2205.4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5포인트 가까이 올라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전 11시 이후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24포인트(0.03%) 상승한 2만98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2포인트(0.06%) 높은 2388.7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71포인트(0.39%) 오른 6048.94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6050.70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다수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1.78% 오른 223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중 한때 229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삼성물산(028260) LG생활건강(051900) 삼성화재(000810)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LG 등이 2%대 하락률을 보였다.
거래량은 2억6301만주, 거래대금은 5조6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28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02개 종목은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