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스포츠카의 성능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럭셔리 SUV의 일상주행 능력을 겸비한 슈퍼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이다.
칼로 잰 듯한 캐릭터라인과 직선적인 이미지는 람보르기니 DNA를 그대로 계승했으며 기존의 SUV보다 낮은 쿠페 스타일링을 겸비하였다. 도로 및 트랙에서는 슈퍼 스포츠카의 다이내믹을 선사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다재 다능한 오프로드 역량을 발휘한다. 또한 높은 지상고와 편한 승차감으로 도심에서 쉽게 주행할 수 있으며 장거리 주행에도 용이하다.
우루스의 ANIMA 시스템은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총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도심 주행을 위해서는 스트라다(STRADA)와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모드가 있다. 또한, 우루스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세가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인 테라(TERRA), 사막 주행을 위한 사비아(SABBIA), 눈길 주행을 위한 네브(NEVE)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탐부로(Tamburo) 주행 다이내믹 셀렉터’를 통해 선택 가능한 에고(EGO) 모드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모드를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우루스는 6000rpm (최대 6800rpm)에서 650마력을 내고 2250rpm에서부터 이미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내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갖추고 있다. 우루스는 동급 최상위인162.7 hp/l의 비출력과 3.38 kg/hp 라는 최고의 중량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 200km/h까지 12.8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05km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로 자리매김했다. 액티브 토크 벡터링과 사륜 스티어링을 탑재해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해 성능에 걸맞은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롤 스테빌리제이션 등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주행감각과 안락함, 그리고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ㆍ Driver Assistance Systems)을 갖추고 있어 안전, 보안 및 편의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헤드라이트를 로우 빔 모드와 하이 빔 모드 사이에서 자동으로 전환하는 하이 빔 어시스턴트, 전방 및 후방 주차 센서,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충돌을 방지하거나 완화하기 위한 사전 인지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선택적으로 ADAS 시스템에는 트래픽 관리 시스템, 탑 뷰 카메라(top-view camera) 및 트레일러 연결 모드(trailer coupling mode)가 포함될 수 있다.
우루스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 5천만원(부가세 포함)에서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오는 3분기부터 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