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국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이 4월뿐만 아니라 5월과 6월까지 주 단위로 나눠 도입될 것으로 보여 7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속도를 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국은 화이자로부터 상반기 총 70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한 상황으로 3월 50만 회분씩 2번을 공급받은 후 나머지는 4월 100만 회분, 5월 175만 회분, 6월 325만 회분 등 3개월에 걸쳐 백신을 나눠 받기로 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20일 “75세 이상 어르신 360만명에 대해 4월부터 6월까지 약 350만명분의 화이자 백신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이 기간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며 “지자체별로 예방접종센터 설치 또는 운영 계획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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