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 총영사, 부임 반년만 비위 의혹 조사 받아

반년 전부터 재택근무
  • 등록 2021-08-10 오후 4:10:39

    수정 2021-08-10 오후 4:10:39

(사진=주시애틀 총영사관)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난해 12월 부임한 권원직(52) 주시애틀 총영사가 근무 중 부하 직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혐의로 외교부 본부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권 총영사는 부임한 지 약 6개월 만인 6월부터 총영사관으로 출근하지 않은 채 관저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올림피아의 워싱턴주 청사에서 열린 6·25 기념식 등 외부행사 참석 등 대외 업무는 홍승인 부총영사가 대신하고 있다.

권 총영사가 어떠한 발언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재택근무 등을 명령받은 것을 볼 때 성희롱 발언일 가능성이 크다. 외교부는 올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처리 지침’을 개정해 성비위 사건이 접수되면가해자와 피해자 간 물리적인 분리를 규정하고 있다.

권 총영사는 현재 외교부 본부의 징계위워노히 개최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최종 징계위 결과에 따라 총영사직에서 물러낙 가능성도 있다.

권 총영사는 1993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주아프가니스탄 참사관, 대통령비서실 파견, 외교통상부 장관 비서관, 주필리핀 공사,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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