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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권 총영사는 부임한 지 약 6개월 만인 6월부터 총영사관으로 출근하지 않은 채 관저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올림피아의 워싱턴주 청사에서 열린 6·25 기념식 등 외부행사 참석 등 대외 업무는 홍승인 부총영사가 대신하고 있다.
권 총영사는 현재 외교부 본부의 징계위워노히 개최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최종 징계위 결과에 따라 총영사직에서 물러낙 가능성도 있다.
권 총영사는 1993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주아프가니스탄 참사관, 대통령비서실 파견, 외교통상부 장관 비서관, 주필리핀 공사,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