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다음달 23~27일 방미..전술핵 재배치 등 논의

27일 강효상 대변인 브리핑
  • 등록 2017-09-27 오후 3:33:02

    수정 2017-09-27 오후 3:34:4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음달 23~27일 미국을 방문해 국방 관련 인사와 만나 북핵문제를 논의하고 ‘전술핵 재배치’ 등 당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효상 한국당 대변인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홍 대표를 비롯한 당 대표단은 4박5일 일정으로 워싱턴 DC및 뉴욕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미 조야(朝野·정부와 민간)의 지도자들과 만나 북핵 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동맹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문 취지에 대해서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심각히 증대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목소리와 함께 전술핵 재배치 등 당의 입장을 미국에 직접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표단은 홍 대표를 비롯해 심재철 국회부의장, 국회 외통위원회 소속 이주영 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진석 의원, 이철우 국회정보위원장, 염동열 대표비서실장, 강효상 대변인, 김대식 여의도연구원 원장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트럼프 정부의 안보외교 담당 고위인사, 국무부 및 국방부 고위급 인사, 의회 상하원 지도자들 및 외교·군사위원회 의원들과 면담을 추진한다. 또 미국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에드윈 퓰너 이사장을 면담하고 재단이 주최하는 연설회 및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등 주요 싱크탱크 간담회도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전 참전용사 및 전직 주한미군사령관 간담회와 동포간담회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귀국길에 하와이 미 태평양사령부 방문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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