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전년(3815대)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8년 연속 성장세다. 람보르기니의 판매량은 2010년(1302대)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태평양 등 3곳의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실적을 견인했다.
EMEA 시장은 전년 대비 69% 성장한 2497대, 미주 시장은 전년 대비 46% 성장한 1952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1301대를 판매했다.
반면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람보르기는 11대를 판매, 전년(24대) 대비 54.2% 줄었다.
제품별로는 2011년 처음 선보인 12기통 모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1209대 판매돼 전년 대비 3% 성장률을 보였다. 10기통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2780대로 전년 대비 5% 성장률을 기록했다. 슈퍼 SUV 우루스는 7월 출시 이후 1761대 판매되며 람보르기니 글로벌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판매 대수 5000대를 돌파하며,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며 “새롭게 출시된 슈퍼 SUV 우루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람보르기니의 고객층을 한층 넓혔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