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관심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직접 만들기 작업을 하는 사람이다.
3D프린팅, 오픈소스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공예, 목공 등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혁신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창조경제의 핵심적인 주체라 할수 있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2016 메이커 페스티벌’은 메이커들 간 교류·협력을 촉진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메이커 활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축제다.
이번 축제는 업사이클링, 공예, 테크, 디자인 등 이색적 메이커 작품에 대한 체험형 전시, 메이커 활동 입문을 돕는 만들기 체험교육, 시제품과 창작 공예품이 판매될 오픈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연예인 메이커가 직접 디자인하거나 손수 만든 작품 경매와 함께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것’을 주제로 한 연예인과 일반인 메이커의 토크쇼도 열린다.
포미닛 남지현이 직접 만든 고체 향수와 비누, 엑소 백현이 직접 디자인 한 반려견 점퍼, 엑소 시우민 디자인의 헤드기어세트·헤드커버, 엑소 디오 디자인의 파우치 등이 경매 품목으로 구성된다. 경매 수익금은 서울소년원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메이커 운동은 창조경제의 원동력”이라며 “2016 메이커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만들기를 즐기고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우리나라에도 메이커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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