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기업인과 2차회동 130분 진행…전날보다 30분 줄어

27일 이어 28일 주요 기업인과의 2차 회동
우천 여파로 상춘재 아닌 靑 본관 로비서 맥주칵테일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화두로 격의없는 대화
  • 등록 2017-07-28 오후 9:09:01

    수정 2017-07-28 오후 9:09:01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2차 주요 기업인과의 간담회 겸 만찬에 앞서 열린 ‘칵테일 타임’에서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반장식 일자리수석, 최종구 금융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문 대통령, 허창수 GS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황창규 KT 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임종석 비서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박수현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국내 주요 기업인과의 이틀째 회동이 2시간 10분간 이어졌다. 예정했던 70분보다는 1시간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 로비에서 맥주칵테일 타임을 20여분간 가진 뒤에 인왕실로 이동해 1시간 50분간 식사를 포함한 대화를 나눴다. 전날 기업인들과의 1차 회동이 160분간 진행됐던 점과 비교해보면 30분 정도 앞당겨진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마 청와대에서 경제인들하고 대통령과의 만남 여러 번 한 것 같은데 그동안 만남이 형식적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어제 대화가 상당히 편안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편안하게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경제인들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 충분히 다 하실 수 있도록 두 번으로 나눴다”며 “사전에 아무런 각본 없이 또 정해진 발언 순서도, 주제제한도 없고 시간도 구애받지 마시고 격의없는 그런 대화를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주요 기업인 7명이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도 참석했다. 또 정부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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