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홍 격화…노조 "윤석헌 특별감찰 청구"

  • 등록 2021-03-15 오후 5:40:43

    수정 2021-03-15 오후 5:47:14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윤석헌(사진) 금감원장에 대해 민정수석실 특별감찰을 청구했다. 과거 채용비리에 얽힌 직원 2명의 승진시켰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금감원 노조는 15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윤석헌 원장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과 윤 원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윤 원장은 채용비리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김 모 팀장이 내규상 승진 자격이 없음에도 팀장으로 승진시켜 금감원 직원의 임면을 결정하는 원장으로서 임무를 해태했다”며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민정수석실 공직기강감찰실에 특별감찰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원장이 책임지고 연임 포기 선언을 하라고 요구했지만, 윤 원장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대통령께서 조속히 윤 원장을 해임해달라”고 촉구했다.

금감원 노조는 과거 채용 비리에 연루돼 내부징계를 받았던 직원 2명이 각각 부국장, 팀장으로 승진하자 인사 참사라며 윤 원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