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약보합'

어닝 시즌·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눈치보기'
삼성전자, 사흘 연속 상승..의료정밀·은행·건설↑
  • 등록 2017-04-05 오후 3:46:26

    수정 2017-04-05 오후 3:46:2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과 어닝 시즌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2160.8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2161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사자’를 이어갔던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하락반전했지만 2160선은 지지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6~7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3포인트(0.19%) 상승한 2만689.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2포인트(0.06%) 높은 2360.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3포인트(0.07%) 오른 5898.61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 167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128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은 29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1719억원 순매수로 169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9%) 은행(2.07%) 건설(1.18%) 전기가스(1.06%) 철강및금속(0.91%) 기계(0.78%) 의약품(0.75%) 등은 올랐다. 통신(-1.39%) 운수장비(-1.37%) 운수창고(-1.13%) 증권(-1.02%) 비금속광물(-0.4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14%(3000원) 오른 210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KT&G(033780)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SK(034730) 아모레퍼시픽(090430) 기아차(000270)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5억6573만주, 거래대금은 4조7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는 가운데 413개 종목이 올랐다. 9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366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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