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정지영 대신 `스위트뮤직박스` 라디오 DJ

  • 등록 2010-03-19 오전 8:35:03

    수정 2010-03-19 오전 8:35:03

▲ 정가은(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라디오 DJ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정가은은 오는 29일 새롭게 개편되는 SBS 라디오 파워 FM(107.7MHz) `스위트뮤직박스`의 새 DJ로 발탁됐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전방위로 활약하던 정가은은 이로써 라디오 진행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위트뮤직박스`는 SBS 아나운서 출신 정지영이 2년4개월여 진행해오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정가은은 정지영을 대신해 매일밤 12시에 청취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 밖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배우 양정아도 이번 개편을 통해 라디오 DJ를 맡았다.

김희철은 파워 FM 저녁 8시부터 시작하는 `영스트리트` DJ로 복귀한다. 김희철은 2006년 박희본과 함께 `영스트리트`를 6개월간 진행한 바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드미스 다이어리`에서 활약 중인 양정아도 러브 FM(103.5MHz) `달콤한 밤, 양정아입니다`를 통해 오후 8시30분 퇴근길 직장인들과 함께 한다. 

또한 이봉원, 박미선이 러브 FM `와와쇼`(오후 2시25분)의 새 DJ가 됐고, 최혜림 아나운서는 파워 FM `사운드 오브 뮤직`(오전 3시)을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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