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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들의 솔직한 연애담을 카카오TV 및 넷플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개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화)까지 총 12회의 본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6인 남녀들은 이별로 동병상련의 고민을 지닌 또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하고, 연인과도 두 사람 간의 문제점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간 원했던 연애의 형태를 점점 구체화하는 남녀들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공감 속에 이들의 행복한 연애에 대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뜨거운 관심 속 ‘체인지 데이즈’는 지난 4일 누적 30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10일(화)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속 끓는 감정 속 기존 커플들이 각기 데이트를 떠난 가운데, 이별을 고민하며 상처를 주고받는 현실적인 연애가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홍주는 남자친구 강우석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알지만 자신의 마음이 그만큼 크지 않아 죄책감이 든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강우석도 따라 눈물을 흘렸음은 물론 MC 장도연과 허영지까지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이들의 감정에 깊게 몰입했다. 그러면서도 강우석은 이홍주가 자신의 존재를 당연시하는 것에 상처를 받고, “이번에 너랑 헤어지고 싶으면 난 헤어질거야”라며 선전포고를 해 이홍주는 물론 MC진들까지 패닉에 빠트렸다. 또한 10년간 만나오며 잦은 다툼에 휩싸였던 조성호와 이상미는 연애의 지향점에 대한 대화를 통해 각자 원하는 연애가 다르다는 점을 인지했다. 서로에게 선을 긋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에 안타까워하는 다른 MC들과는 달리, ‘체인지 데이즈’의 연애 도사로 등극한 코드 쿤스트는 “오히려 결혼을 고민할 타이밍일 수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애 기간이 길어지며 연애 방식도 진화해야 한다”며 상처만 주는 연애를 지속하기보다는 결혼을 통해 터닝 포인트를 만들거나, 아니면 차라리 이별을 택해야 한다는 조언을 전한 것.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며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나서는 커플 새로고침 프로젝트다.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간 함께 여행을 하며 현재의 연인과의 데이트로 설렘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비슷한 이별의 고민을 안고 있는 다른 이들과의 시간을 통해 내 연인과의 관계를 짚어보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연애’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