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 셀틱(감독 닐 레넌)이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셀틱은 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www.celticfc.net)를 통해 '한국 출신의 수비수 차두리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취업허가서(워크퍼밋)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새롭게 입단한 29살의 선수(차두리)는 닐 레넌 감독 취임 이후 애버딘 출신의 찰리 멀그류에 이어 두 번째로 입단한 플레이어'라면서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3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셀틱 입단을 확정지은 차두리는 3일 오후 귀국하며, 취업허가서가 발급되는대로 재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