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1989년생 맞아?`…`밤밤`서 나이 의혹 증폭

  • 등록 2010-12-12 오전 11:00:48

    수정 2010-12-12 오전 11:00:48

▲ 대성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빅뱅의 대성이 자신의 나이를 둘러싼 의혹을 증폭시켰다.

SBS `밤이면 밤마다`의 MC인 대성은 13일 방송될 예정으로 코미디언 심형래, 이봉원이 출연해 진행된 녹화에서 1989년생으로 22세인 나이를 믿지 못할 정도의 연륜있는(?) 발언들을 쏟아 냈다.

청문위원 대성은 1980~1990년대 개그계를 주름잡았던 이봉원의 신인시절을 거슬러 올라가 유행어 탄생 비화를 캐묻기 시작하며 1987년도에 인기를 끌었던 이봉원의 `북청물장수`의 유행어인 “반갑구먼. 반가워유!”를 그대로 재연했다.

뿐만 아니라 대성은 1972년에 방영된 드라마 `여로`를 안다며 “영구 캐릭터가 나온 걸 기억한다”고 말했다. 대성은 동갑내기인 정용화에게 “기억 안 나요? 모르세요?”라고 되묻기까지 했다.

대성이 계속해서 연륜이 묻어나는 발언을 하자 청문위원 MC들은 “도대체 몇 살이냐?”, “나이를 속이고 활동하는 것 아니냐”며 추궁해 대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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